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뉴 508의 왜건 모델인 뉴 508 SW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뉴 508 SW는 프레임리스 도어를 비롯한 508의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더한 스타일리시 왜건으로, 지난 5월 유럽 출시에 이어 2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됐다.
뉴 508 SW는 5도어 패스트백 세단 508의 디자인 DNA를 이어받아 기존의 왜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뉴 508 세단과 비교해 30mm 길어진 전장 외에는 전고와 전폭, 휠베이스 모두 동일하다. 적재공간을 늘리면서도 ‘와이드 앤 로우’의 다이내믹한 비율은 그대로 유지했다.
A필러부터 트렁크 라인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실루엣,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 국내 판매중인 왜건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된 프레임리스 도어 등은 뉴 508 SW만의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극대화한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풀 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그릴이 자리 잡아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며,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램프를 적용해 멀리서도 한 눈에 푸조의 존재를 알아볼 수 있다.
루프에서 이어지는 공기역학적 설계의 리어스포일러는 역동적인 면모를 발산하며, 도어를 열 때 리어램프가 다양한 형태로 점멸하는 웰컴 시퀀스 기능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실내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탁월한 적재 공간을 갖춰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지원한다. 차세대 ‘아이-콕핏’을 적용한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가 돋보이며, 대시보드는 우레탄 소재를 활용한 원 피스 형태로 제작되어 높은 수준의 마감 품질을 선보인다. 대시보드 하단과 도어트림에는 카본 패턴을, 시트에는 나파 가죽을 적용했고 전동 조절, 메모리, 8포켓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과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터치스크린, 토글 스위치 등은 직관적인 조작과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동시에 지원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도 적용됐다.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는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늘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것도 뉴 508 SW의 강점 중 하나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30리터로 세단 모델보다 43리터 가량 더 넓고, 6:4 폴딩 기능을 지원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트렁크 용량이 최대 1,780리터까지 늘어난다.
파워트레인은 2.0 BlueHDi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고, 복합연비 13.3km/L의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BlueHDi 엔진은 PSA 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인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적용해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뉴 508 SW에는 10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적용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속도 표시, 차간거리 경고 알림,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8 SW는 기존 왜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부터 운전의 즐거움, 실용성까지 타협하지 않은 품질로 무장한 프리미엄 왜건“이라며, “많은 고객들에게 푸조 508 SW만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수입 왜건 시장을 넓힐 수 있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508 SW는 2.0 BlueHDi GT 라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13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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