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가 럭셔리 콤팩트 SUV 코세어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이름을 따온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 라인업을 완성시킨다.
코세어는 링컨 SUV의 핵심 컨셉인 ‘고요한 비행’을 표방하여 안정감 있는 주행 및 정숙성으로 비행기 일등석에 탄 듯한 경험을 구현하되, 역동적인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차저 GTDI I-4 엔진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8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는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코세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부합하는 익사이트, 컨저브, 노멀, 슬리퍼리, 딥 컨디션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해 취향에 맞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도 있다.
외관 디자인은 에비에이터의 핵심을 함축적으로 담아 곡선을 통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극대화시킨 모습이다. S-커브의 차체는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며, 빠르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깊은 지형을 만들어 역동성을 배가시킨다.
특히 링컨 스타 엠블럼과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 후면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하는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실내는 주로 대형 모델에 들어가는 설계를 적용해 엔진 소음을 최소화시켰으며,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 또한 실내 사운드 퀄리티를 한 차원 높인다. 이러한 정숙성은 레벨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하는 고차원의 청취 경험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서브 우퍼를 포함해 차체 내 전략적으로 배치된 14개의 스피커가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하고, 에비에이터와 같이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안전 알림음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코세어는 전장 4,585mm, 전폭 1,885mm의 콤팩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열은 슬라딩 시트, 6:4 폴드 시트, 뒷좌석 이지폴드 기능 등이 적용되며, 전동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곧게 뻗은 직선형 대쉬보드와 피아노 키 시프터, 센터패시아는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8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을 높였다.
운전자 보조 기능인 링컨 코-파일럿 360 플러스에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이 포함되며, 편의사양으로는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싱크3 보이스 컨트롤 기능 등이 적용된다.
링컨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코세어는 콤팩트 SUV이지만 중형 SU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주행 퍼포먼스와 테크놀로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신의 기준에 맞춰 인생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이라며, “코세어로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은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이 결합된 링컨 SUV 라인업으로 링컨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 내비게이터 출시 등 앞으로도 링컨은 전략적으로 SUV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링컨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6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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