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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6년 6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0만 7,889대로 전월 대비 36.2%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8% 증가한 수치다. 다양한 악재들이 겹쳤던 지난달의 큰 하락세를 딛고 대부분의 브랜드와 차종들이 성적을 회복하면서 10만대 고지를 탈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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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그랜저다. 5월 중순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이 신차효과를 발휘하면서 쏘렌토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쏘렌토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왕좌에서 내려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1위 차종 타이틀을 가볍게 거머쥐었다. 


3위부터 5위에는 기아의 SUV/RV 라인업 카니발, 스포티지, 셀토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6위 쏘나타는 그랜저의 진격을 뒷받침했다. 레이는 7위를 차지하며 경차의 자존심을 지켰으며,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아반떼는 전월 4위에서 8위로 내려오며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싼타페는 전월과 동일한 9위를 유지했고, 전월에 투싼이 있던 10위 자리에는 팰리세이드가 올라왔다. 


10위권 밖에서는 EV3가 11위, G80이 12위, EV5가 13위로 아쉽게 TOP10 진입에 실패했고, 모닝과 캐스퍼가 레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각각 21위, 22위에 머무른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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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기아(46.1%), 현대(39.1%), 제네시스(8.0%), KGM(3.1%), 르노코리아(2.8%), 쉐보레(0.9%) 순서다. 그랜저가 쏘렌토를 제쳤지만 현대는 기아를 넘어서지 못했고, KGM은 르노코리아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쉐보레는 전월보다 나아지긴 했으나 상반기 신차등록대수 5,144대로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신차등록대수가 증가한 브랜드는 기아와 KGM이며, 나머지 브랜드는 모두 감소했다.



상반기 국산 승용차 전체 신차등록대수는 58만 1,229대로, 전년 동기(61만 5,994대) 대비 5.6% 감소했다. 상반기 막바지에 출격한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을 제외하면 굵직한 신차 출시가 없었다는 점,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면에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면 오히려 선방했다고 볼 수 있는 성적이다. 


하반기에는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을 필두로 상반기보다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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