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지난 2018년 데뷔한 2세대 Q3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35 TDI와  35 TDI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 출시된 모델은 2.0리터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S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해 보다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채용해 이전 세대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아우디의 설명이다.

역동적이고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2.0리터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연료 소비는 낮추되 역동적인 성능은 높였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를 발휘하는 뉴 Q3는 0-100km/h  가속 시간 9.2초, 안전 최고속도 207km/h, 복합연비 14.7km/L의 스펙을 지녔다. 여기에 더해진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주행감을 선사한다.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토대로 설계된 뉴 Q3는 전장 4,485mm, 전폭 1,850mm, 전고 1,615mm로 더욱 커진 차체를 자랑하며 이전 세대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은 Q8을 통해 선보인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어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공기흡입구가 더욱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35 TDI 프리미엄 트림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라인과 풀바디 페인트는 더욱 세련된 모습을 연출한다. 파노라믹 선루프와 루프 레일 등 SUV의 형태를 돋보이게 하는 여러 디자인 요소들도 조화를 이루며 유려하면서도 강인한 외관이 완성됐다.

브랜드의 LED 기술이 집약된 아우디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와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실내 공간에는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와 도어 엔트리 라이트가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35 TDI 프리미엄에는 블랙 헤드라이닝과 스티어링 휠 열선이 추가로 적용되면서 실버 알루미늄 인레이와 함께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최신 기술이 반영된 안전 및 편의사양

기본으로 탑재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도 주목할 만하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거리를 측정해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과 후방카메라가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준다. 또한 시속 30km 이상으로 주행 시 설정된 속도로 정속 주행을 보조해주는 ‘크루즈 컨트롤’ 및 앞차와 위험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속도를 줄이는 ‘프리센스 프론트’ 탑재로 안전성도 높였다. 35 TDI 프리미엄의 경우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근접해오면 이를 감지해 사이드미러에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를 통해 차량의 모든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로 스마트폰 연결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Q3 구매자는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차량 보증 서비스와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을 제공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도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뉴 Q3의 판매 가격은 35 TDI 4,552만원, 35 TDI 프리미엄 4,80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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