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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4년 6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5,277대로 전월 대비 4.8%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했다. 전월에 이어 또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이유는 테슬라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슬라의 신차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1,128대 증가했고, 상위권 브랜드 중 가장 높은 27.1%의 증감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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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테슬라 모델 Y다. 전월에 1위였던 모델 3와 바통 터치를 하듯 2개월 연속으로 테슬라의 투톱이 번갈아가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위는 벤츠 E클래스, 3위는 테슬라 모델 3, 4위는 BMW 5시리즈로 테슬라가 1, 3위에, 벤츠와 BMW가 각각 2, 4위에 주력 차종을 포진시켰다.


5위는 벤츠 GLC, 6위는 BMW 6시리즈로 모두 전월보다 한 계단식 순위가 내려왔으며, 볼보의 주력인 XC60은 전월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어서 8위 BMW X3, 9위 벤츠 GLE, 10위 렉서스 ES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밖에서는 BMW X5가 11위, 벤츠 S클래스가 12위, BMW 3시리즈가 13위로 아쉽게 10위권 진입에 실패했고, 벤츠의 새로운 차종인 CLE는 외형상 주류 차종이 아닌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 동안 364대가 신차등록되어 16위에 올라 나름의 신차효과를 발휘한 모습이다. 다만 비슷한 차급이자 더 낮은 가격대의 세단인 C클래스(196대/31위)보다 CLE가 더 많이 팔린 것은 C클래스의 상품성에 의문부호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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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벤츠(26.4%), BMW(24.4%), 테슬라(20.9%), 볼보(5.7%), 렉서스(4.1%) 순서다. 벤츠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월간 점유율 1위에 올랐지만 상반기 점유율은 BMW(27.9%)가 벤츠(24.0%)보다 높았으며 두 브랜드의 신차등록대수 격차는 4,918대다.


테슬라는 6월에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신차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5.7% 증가한 1만 7,380대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1년 동안 기록했던 1만 6,461대를 올해는 상반기에 넘어섰으니, 올해는 연간 신차등록대수 역대 최대치도 크게 경신할 전망이다.



상반기 수입 승용차 전체 신차등록대수는 총 12만 5,105대로, 전년 동기(13만 2,013대) 대비 5.2% 감소했다. 반기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최저치다. 테슬라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음에도 전체 시장은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나머지 브랜드들의 부진이 더 크게 느껴진다. 


수입차 시장의 양대산맥 BMW와 벤츠는 그나마 선전하고 있지만 볼보, 렉서스, 토요타, 미니 등의 브랜드보다 뒤처진 아우디, 그리고 포르쉐의 성적에도 미치지 못하는 폭스바겐의 추락이 유독 눈에 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의 최강 브랜드이자 독일 3사인 벤츠, BMW, 아우디를 일컬어 ‘벤비아’라고 불렀던 시대는 완전히 저물었다. 이제는 벤비아가 아니라 ‘비벤테’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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