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주행 성능,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지속가능성까지 업그레이드한 폴스타 2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가장 큰 변화는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를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의 변화를 통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다. 또한, 폴스타 3의 패밀리룩을 계승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자국도 줄여 지속가능함도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진화된 커넥티비티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부분변경 폴스타 2에는 차세대 영구 자석 전기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가 탑재되어 이전 모델 대비 성능 향상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도 개선됐다. 또한,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하고 최적화된 세팅으로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인 코너링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도 극대화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2WD)와 듀얼모터(4WD) 모두 기존보다 출력이 증가했으며, 0-100km/h 가속 시간도 싱글모터 6.2초, 듀얼모터 4.5초로 각각 1.2초, 0.2초 단축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과 동일한 78kWh 용량이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도 싱글모터 449km, 듀얼모터 379km로 각각 32km, 45km 늘어났다. 듀얼모터의 경우 기존 모델은 상시사륜구동 방식이었으나, 부분변경 모델은 높은 출력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전륜 모터와의 연결을 해제해 효율성을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요아킴 뤼드홀름(Joakim Rydholm) 폴스타 수석 섀시 엔지니어는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싱글모터의 후륜구동 방식으로의 전환과 듀얼모터의 토크 비율 재조정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구현했다.”라며, “더 민첩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콤팩트함과 완벽한 제어 감각을 유지하는 한편, 한층 성숙해진 편안함까지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판매 가격은 싱글모터 5,590만원, 듀얼모터 6,090만원이다. 전력 효율율 개선에 따라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각각 500만원(기존 488만원), 225만원(기존 201만원)으로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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