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3회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가 6월 18일과 19일에 개최되어 시보레 코베트 C6가 GTI클래스에서 2년 연속 원 투 피니시(One Two Finish:같은 팀이 1, 2위로 골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승한 C6-R 64호차를 운전한 것은 올리버 가빈. 올리비에 베레타, 영 매그넛센조로 349주를 돌아 종합 순위에서도 5위에 입상했다. 준우승은 C6_R 63 호차의 론 페로즈, 죠니 오코넬, 맥스 파비스조로 347주로 종합순위는 6위.
이번 레이스에서 코베트의 강적이었던 것은 오랫동안 르망 복귀가 주목을 끌었던 아스톤 마틴. 두 팀의 4대가 동일 주회로 경합하는 장면도 보여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었다. 스타트에서 19시간째에 수리를 위해 피트인한 아스톤 마틴 대신 코베트 C6-R64호차가 선두를 탈취. 그 후 코베트가 아스톤 마틴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쳤는데 23시간째에 아스톤 마틴에 트러블이 발생해 다시 피트인 하게 되어 코베트의 우승이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