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1,016대로 전월 대비 26.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8.5% 증가했다. 지난 연말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물량을 최대한 소진한 각 브랜드들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숨고르기를 했으나 2만대 이상을 유지하면서 새해 첫 달을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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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벤츠 E클래스다. 전월 대비 36.6% 감소한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으나 다른 상위권 차종들의 성적도 동반 하락하면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2위는 BMW 5시리즈가 차지했으며, 지난해의 베스트셀링카였던 테슬라 모델 Y가 전기차의 겨울잠 시기인 1월임에도 불구하고 1,599대 등록되면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델 Y의 지난해 1월 판매량은 0대였다.
이어서 4위는 벤츠 GLC, 5위는 렉서스 NX, 6위는 BMW X3이며, 비야디 씨라이언 7과 아토 3가 나란히 7~8위에 올랐다. 9위는 BMW X5로, 10위권 차종 중 2위부터 9위까지 8개 차종이 SUV인 것을 보면 SUV 전성시대가 여전하다는 것이 실감난다. 마지막 10위는 BMW 3시리즈다.
10위권 밖에서는 렉서스 ES가 11위, 벤츠 GLE가 12위, BMW 7시리즈가 13위로 TOP10에 진입하지 못했고, 지난해 대대적인 할인 공세로 7시리즈를 간신히 앞섰던 벤츠 S클래스는 14위로 새해를 시작했다. S클래스는 올해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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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BMW(29.8%), 벤츠(24.4%), 테슬라(9.4%), 렉서스(7.0%), 비야디(6.4%) 순서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던 BMW는 4년 연속 타이틀 도전에 나섰고, 벤츠는 왕좌 탈환을 위한 출발을 시작했다. 전기차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보조금 지급 시기 이후의 테슬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서운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연간 신차등록대수 30만대를 넘어서며 연대 최대치를 달성했던 수입차 시장이 올해도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의 기록이 테슬라 덕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나머지 상위권 브랜드들이 성적을 더욱 끌어올려야 전체적인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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