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와 게트락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6단 듀얼 클러치가 내년에 첫 선을 보인다. 이 6단 듀얼 클러치는 2009년형 닷지 저니와 어벤저, 크라이슬러 세브링의 2리터 디젤에 처음으로 쓰이게 된다.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듀얼 클러치 적용으로 인한 연비 개선은 6% 이상이다. 크라이슬러의 6단 듀얼 클러치는 습식 클러치 방식이 채용된다.

크라이슬러와 게트락은 4억 5,500만 달러를 투자해 인디애나에 듀얼 클러치 전용 공장을 신설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70만개의 듀얼 클러치가 생산될 예정이다. 듀얼 클러치는 토크 컨버터가 없기 때문에 동력 손실이 적어 연비와 배기가스 면에서 유리하고 성능에 있어서도 수동에 맞먹는 효율을 자랑한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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