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9,875대로 전월 대비 3.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테슬라가 여전히 막강한 위용을 과시한 가운데 최상위권 브랜드들이 전월과 엇비슷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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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테슬라 모델 Y다.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국산차와 합친 전체 순위에서도 1위에 등극한 모델 Y는 이제 국민차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로 위에 흔하디흔한 차량이 됐다. 올해 8월까지 누적 신차등록대수도 기아 쏘렌토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2위와 3위에 오른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를 비롯한 나머지 차종들은 대부분 전월과 마찬가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비야디가 신차로 내놓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씨라이언 6가 새롭게 9위로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10위권 밖에서는 부분변경으로 거듭난 벤츠 S클래스가 신차효과로 12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며, S클래스의 라이벌 BMW 7시리즈는 아직 부분변경 이전이지만 14위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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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테슬라(34.8%), BMW(20.7%), 벤츠(13.6%), 비야디(10.0%), 토요타(3.4%) 순서다. 테슬라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BMW와 벤츠를 합친 만큼의 엄청난 성적을 유지했고, 비야디도 계속해서 수입차 4위 브랜드 자리를 이어갔다. 8월 한 달만 놓고 보면 KGM, 르노코리아, 쉐보레 등의 국산차 브랜드도 비야디의 판매량을 넘지 못했다.

현재 국내 도로 위에 운행 중인 테슬라 5대 중 4대는 FSD(Full Self-Driving)를 사용하지 못한다.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중국산 모델 Y와 모델 3도 마찬가지다.
일부 테슬라 오너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현대자동차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FSD 기능 허용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론 한미 FTA 덕분에 미국산 일부 차량만 운 좋게 FSD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지 중국산 차량도 국내 법규와 기준에 따라 인증을 받으면 언제든 FSD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적인 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럽의 수많은 나라와 마찬가지로 아직은 봉인되어 있는 것이다. 어쨌든 테슬라의 엄청난 판매량은 FSD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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