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그룹의 계열사인 보쉬 렉스로스의 한국 법인인 보쉬렉스로스코리아가 10월 15일 부산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 서석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장, 이민희 현대중공업 상무, 박원양 삼미건설 회장, 베르트람 호프만(Bertram Hoffmann) 독일 보쉬렉스로스 경영이사회위원, 알브레히트 벤쯔(Albrecht Benz)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사장,헤르만 캐스(Hermann Kaess) 한국로버트보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신공장 준공과 함께 동아시아 지역 현지에서 산업 유압, 중장비 유압, 공장자동화 그리고 산업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의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하게 되었다. 17,000㎡ 이상의 대지에 생산 시설, 물류시설, 사무동을 포함하고 있는 신공장 건설에 보쉬렉스로스는 약1,750만 유로(255억 원)를 투자하였으며 11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에서 보쉬렉스로스는 유압 파워유니트 및 컨트롤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부산 신공장에서 보쉬렉스로스는 대형 프레스, 하역 운송 장비, 조선 및 해양 산업, 첨단 이동식 무대장치 그리고 발전설비, 수문분야와 같은 사회기반 시설 산업분야에 필요한 보다 강력한 파워 유니트를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중장비 유압 및 공장자동화 분야에서는 기존의 양산 제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응용분야 개발도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보쉬렉스로코리아의 알브레히트 벤쯔 사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