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2015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가 최종 후보 리스트를 공개했다. WCOTY는 올해의 차, 올해의 럭셔리, 올해의 고성능, 올해의 친환경, 올해의 디자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각의 후보 차종들은 아래와 같다.
먼저 올해의 차 부문에는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시트로엥 C4 칵투스, 포드 머스탱, 지프 레니게이드, 마쓰다 2,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미니 5도어, 닛산 캐시카이, 폭스바겐 파사트가 후보에 올랐으며, 국산차로는 현대 제네시스가 이름을 올렸다.
럭셔리 부문에는 BMW i8, BMW X6, 캐딜락 ATS 쿠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V, 렉서스 NX, 렉서스 RC, 링컨 MKC,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 휠베이스, 그리고 기아 K900(K9)이 당당히 후보에 포함됐다.
고성능 부문에는 아우디 S1, 아우디 S3, 아우디 TT/TTS,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 BMW M3/M4, 쉐보레 콜벳 Z06,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재규어 F-타입 R 쿠페, 렉서스 RC-F, 메르세데스-벤츠 AMG GT가 후보에 올라 각축을 벌인다.
친환경 부분에는 BMW i8, 현대 투싼 iX Fuel Cell, 기아 소울 EV, 볼보 XC90 T8 트윈 엔진, 폭스바겐 골프 GTE가 이름을 올렸으며, 디자인 부분에서는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시트로엥 C4 칵투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포르쉐 마칸, 볼보 XC90이 후보에 올랐다.
2014 올해의 차는 아우디 A3가 수상한 바 있다. 올해의 차 선정에는 전 세계 75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참여하며, 2015 올해의 차는 오는 4월 열리는 뉴욕모터쇼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