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뉴 아우디 Q5’를 선보인다. 지난 200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2017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5가지 엔진을 선보이며 댐퍼 컨트롤이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을 갖춰 보다 편안한 주행을 실현했다.
아우디의 SUV 모델인 ‘뉴 아우디 Q5’는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 디자인에 유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결합되었다. 인터넷 연결성, 연비 효율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동급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차량 전장은 4.66m, 전폭은 1.89m, 전고는 1.66m, 윤거는 2.82m로 거의 모든 규격이 이전 모델에 비해 길어졌지만 차량 무게는 줄었다. 차종별 장착된 엔진의 무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대 90kg이 가벼워졌다. 이번 모델은 공기역학 부문에서도 동급 최강이다. 4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 디자인 된 루프를 장착했을 때 항력계수가 0.30이다. 특히 풍절음이 줄었으며 진동도 줄어들었다. 이번 모델은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동급 경쟁모델 중 가장 정숙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2017년 유럽시장에서 먼저 선보일 ‘뉴 아우디 Q5’는 연비 효율적이고 강력한 4가지 TDI 엔진과 1 가지 TFSI 엔진으로 선보인다. 이전 대비 27마력이 증가하여 더욱 강력해지면서도 연료 소모는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2.0 TFSI 엔진의 경우 252마력으로 강력한 엔진 출력을 보여주면서도 100km 주행에 6.8리터의 가솔린만을 소모하며 1km당 154g의 CO2를 배출한다. 2.0 TDI 엔진과 3.0 TDI 엔진 역시 강력한 힘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구동 시스템은 6단 수동변속기, 7단 S-트로닉, 8단 팁트로닉 등을 적용하여 획기적으로 변화하였다. 새로운 울트라 기술이 적용된 콰트로 구동시스템은 최대 출력 163마력 및 190마력의 2.0 TDI 모델과 252 마력의 2.0 TFSI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뉴 아우디 RS3 세단
아우디가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뉴 아우디 RS3 세단’를 선보인다. 아우디의 컴팩트 세단 중 최초로 RS 배지를 달고 선보이는 이 작고 강력한 차는 2.5 TFSI 알루미늄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8.96 kg.m 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2.5 TFSI 엔진을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33마력 높아진 400마력의 최고출력을 보여주는 ‘뉴 아우디 RS3 세단’은 5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우디의 컴팩트 세단 중 처음으로 RS 라벨을 달고 선보인 이 모델은 효율성 개선과 더불어 더욱 날렵한 외관을 갖췄다. 1,700 ~ 5,850rpm 에서 최대토크 48.96kg.m을 나타내며 0->100km/h 도달 시간은 4.1초이다. 표준 모델의 최고 속도 250km/h을 기록하나 옵션 적용 시 최고 280 km/h까지 기록한다. 5기통 엔진 특유의 강렬한 엔진사운드가 스포티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욱 감각적으로 만들어주며 이 사운드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뉴 아우디 RS3 세단’에 장착된 5기통 엔진은 알루미늄 크랭크 케이스가 적용돼 기존 대비 26kg 가벼워졌다.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2.5 TFSI 엔진의 힘을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로 전달한다. 전기 유압식 멀티 클러치가 구동 토크를 상황에 따라 차축으로 분배한다. 운전이 스포티해질수록 더 많은 토크를 차량 뒤쪽으로 배분하여 더욱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을 보여준다.
‘뉴 아우디 RS3 세단’은 컴팩트 세단 세그먼트에서 최고 성능 모델로서 RS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싱글 프레임은 3D 허니컴 그릴을 적용했으며 콰트로 로고를 하단에 배치했다. 싱글프레임 하부에는 블레이드가 앞쪽에서 측면 공기 흡입구까지 완전히 뻗어나가 효율적인 공기흐름을 가능케 한다. 고유의 시그니처를 지닌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며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뉴 아우디 RS3 세단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전면 차량과 일정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하거나 유지할 때도 도움을 준다. 교통 신호를 감지하는 것과 더불어 차량 및 보행자 충돌을 방지케 해준다. 65km/h 내에서 차량이 자체적으로 핸들을 조정하며 속도를 유지하는 교통 정체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긴급 보조 시스템,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리어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있다.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7년 만에 신모델이 출시되는 5도어 쿠페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우아하고 감각적이면서 편의성이 한층 보완된 기능적 디자인과 안락한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가족용 차량인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완벽한 인터넷 연결성을 자랑하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2세대인 이번 모델은 새롭게 설계한 서스펜션 시스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채택했다.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은 6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해 354마력의 강력한 최고출력과 5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아우디는 이번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의 외관 디자인에서 과감한 디자인과 직선을 강조한 강인한 인상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쭉 뻗은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파워돔이 솟은 채 차량 앞부분을 길게 감싼 프론트 리드 등의 외관 특징이 5도어 쿠페 모델이 가진 역동성을 부각시킨다. 3차원으로 구현된 싱글 프레임 그릴은 직선이 강조되었으며 이전 모델보다 더 넓어졌다. 이전 모델보다 더욱 강조된 숄더 라인은 3면을 모두 타고 흐르며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뤄 우아한 감성을 더한다.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의 실내공간은 눈에 띄게 넓어졌다. 실내공간 길이는 17mm 길어졌으며 운전자 및 앞 좌석 동승자석 공간은 11mm, 뒷좌석 무릎 공간은 24mm 넓어졌다.
새로운 컨셉의 디스플레이는 검색어 자동 완성 기능 등 기능성이 향상되었으며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손쉽게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시스템인 버추얼 콕핏도 적용되었다. MMI 터치로 구동되는 MMI 내비게이션을 채택함은 물론, 10GB의 플래시 메모리, DVD 드라이브, 3년 간 무상 제공되는 아우디 커넥트 서비스, 5회 무료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1,024 x 480 해상도의 8.3인치 모니터 등이 특징이다. ‘아우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여러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안전 시스템과 연동된다. 스마트폰과도 연결되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뱅앤올룹슨’의 혁신적인 3D 사운드 시스템 채택으로 위쪽 공간이 넓게 확장되는 느낌을 주어 운전자는 마치 콘서트 홀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뉴 아우디 A5스포트백’은 TFSI 엔진 2가지 차종과 TDI 엔진 3가지 차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 286마력이며 이전 모델 대비 연비효율은 최대 22%, 출력은 최대 17% 향상됐다. 6단 수동변속기,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또는 8단 스피드 팁트로닉 변속기 가운데 각 엔진 버전에 맞게 드라이브 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전륜 구동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콰트로 4륜 구동을 옵션을 채택할 경우 2가지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0 TDI엔진은 기본적으로 286마력의 출력을 낸다. 반면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의 3.0 TFSI V6 터보 엔진은 정지부터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이 4.7초이며,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경우 최고속도는 250km/h이다. 콰트로와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