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0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두 달간 운전자가 착한 운전 유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안전운전, 정속운전을 하면 ‘착한 운전 포인트’를 적립해 최고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은 운전자가 카리브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자신의 차량과 블루투스 기능으로 연동하면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거나 차감돼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으게 된다.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운전자가 정속주행을 했을 때 속도 및 시간에 따라서 포인트가 올라가며 급출발, 급가속, 과속을 할 경우에는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포인트가 쌓인다. 이 외에도 카리브 어플리케이션은 운전 기록 관리, 차량 관리 등 다양한 운전자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은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전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교육이나 인식개선 캠페인을 넘어 스스로 운전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다.
아울러 착한 운전습관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문화 확산은 물론 급정거시 타이어 마모로 발생되는 미세먼지 저감, 정속 주행을 통한 에너지 절감, 로드킬 사고 예방으로 야생동물 보호 등 환경보전에도 기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가 스스로 본인의 운전 습관을 파악해 안전, 정속 주행이 늘어나고 난폭, 보복 운전이 줄어들어 착한 운전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 시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그 동안 자동차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서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을 위한 ‘세잎클로버 찾기 진로멘토링’을 10년여간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의 피해자 발생을 예방함과 동시에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