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19일, 캐딜락 삼성전시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대 연간 판매 기록을 달성한 2017년 실적과 함께 올해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사로 나선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2,008대라는 2017년 판매 실적과 82%라는 성장률 기록은 캐딜락의 한국 진출 역사에서 주요 변곡점으로 기억될 만큼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한 해였다.”며, “지난해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2018년에도 그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캐딜락은 2017년 총 2,008대를 판매해 1996년 브랜드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총 356,467대 판매로 글로벌 시장 실적에서 중국, 미국, 캐나다, 중동에 이어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캐딜락은 2017년 젊은 고객과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문화, 예술 컨텐츠를 매개체로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었던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캐딜락은 완성된 제품군을 더욱 세분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5월 출시한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에 10단 자동 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한 2018년식 모델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며,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또한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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