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0월,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1세대 모델은 1980년에 출시됐으며, 현재는 지난 2011년에 출시한 3세대 모델이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는 마스터 S와 마스터 L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형 마스터는 2.3L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하여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마력 34.7kg.m를 발휘한다. 돌출형으로 디자인 된 엔진룸을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 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전륜 구동 방식으로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주행 중인 도로여건에 맞춰 구동축의 능동 제어가 가능한 '익스텐디드 그립'을 제공하며, 대형 화물차에서 활용되는 트레일러 스윙 어시트스 기능 등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차체 및 일반 부품 &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모두 3년 또는 10만km까지 품질을 보증하는 품질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기존에 상용차 시장을 보면, 1톤 트럭을 중심으로 드롭사이드 방식과 밴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물류용 택배 트럭과 상업용 트럭 부분에 집중된 시장 구조는 현대기아의 독점적 모델에 의존하고 있어 마스터와 같은 새로운 모델에 대한 수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 마스터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전국 판매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격 출시와 차량 출고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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