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12월 4일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화물차 설명회’에 참석해 ‘볼보 FH LNG트럭’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한국가스공사와 대한 LPG협회가 주관한 본 설명회는 경유화물차의 LNG, LPG 및 수소 등의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대책 마련을 위해 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양상 모델인 볼보 FH LNG 트럭에는 유로6 기준의 G13C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가 탑재됐다. 연료로 LNG를 사용하며 디젤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0%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볼보의 독자기술인 디젤 사이클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구동돼 가스가 부족해도 디젤연료로 긴급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볼보 FH LNG 트럭은 460마력으로 최대 토크 2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볼보트럭의 디젤 엔진 차량의 성능과 동등한 수준이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으며, 연료 효율 또한 기존의 가스 엔진 대비 15%~25%가량 향상됐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의 목표는 기후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미래 운송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송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근거리 및 장거리 운행에 사용되는 대형 트럭의 경우 LNG는 현재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디젤의 대안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볼보트럭코리아는 상용차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국내에서도 친환경적인 연료를 사용하는 LNG 트럭의 판매가 시작된다면 곧바로 행동을 취하여 대형트럭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개
0 / 30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