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1일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 르노삼성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MOU 체결행사에는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대한 LPG 협회 이필재 회장,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및 관련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친환경LPG 차량 보급 활성화,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의 월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44.6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공식집계 시작 이후 가장 높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또, 미세먼지 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 조사결과 LPG차량의 배출량이 경유차 대비 1/93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26일 LPG 일반판매 허용과 동시에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자사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 모델 모두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상무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LPG자동차 수요가 안정화되는 2030년에는 현재 대비 질소산화물은 3,941~4,968톤, 미세먼지는 38~48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 등 관련단체, 기업들과 함께 LPG차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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