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오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ID.3와 함께 ‘뉴 폭스바겐’이라는 모토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세계 최초로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새로운 로고와 함께 발표되는 ID.3는 폭스바겐을 상징했던 비틀과 골프를 잇는 모델로, 전동화, 완벽한 연결성, 그리고 탄소 중립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약 4년 전부터 시작된 브랜드 전략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의 전환으로 브랜드는 훨씬 더 젊어지고, 더 디지털화되며, 보다 현대적으로 변모 할 예정이다.
업계에서의 일반적인 관행과는 달리,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외부 기관이 아닌 폭스바겐 디자인팀과 마케팅팀의 공동 작업에 의해 개발됐다. 특히 이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파워 콘셉트를 활용, 9개월이라는 기록적인 기간 내에 회사 전 부서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을 확정했다.
새로운 브랜드CI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클라우스 비숍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사람들의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을 차지하는 모빌리티를 반영한다. 폭스바겐은 늘 이러한 노력의 중심에 서 있었다.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서 브랜드의 모토는 아무런 장벽이 없는 ‘디지털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뉴 폭스바겐의 상징과 트레이드마크는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가 될 것이다. 2차원의 평면 로고는 보다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며, 이는 픽토그램, 타이포그래피, 색상 또는 레이아웃과 같은 새로운 브랜드 시그널에도 적용된다. 폭스바겐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브랜드 문구를 대체할 사운드 로고를 발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앞으로 여성의 음성이 사용 될 예정이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9월 IAA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부터 적용된다. 전환은 비용 최적화, 자원 보존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여러 단계를 거쳐 실행될 것이며, 전 세계 171 개 시장, 1만개가 넘는 전 세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있는 약 7만 개의 로고가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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