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자사 사회복지법입인 한마음재단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차량 기증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 취약 계층 가정에 생애 첫 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인천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차량 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이홍렬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한마음재단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올해 말까지 스파크 10대를 선정된 취약 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 지역 사회 복지 기관 등에서 보유 중인 스파크 차량의 점검 및 정비를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비용과 유아용 시트 1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총 617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며, “우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이번 기증 사업을 통해 차량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한마음재단과 함께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차량 기증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사회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진행을 통해 기증받은 스파크 차량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차량 기증 사업은 공모부터 심사, 차량 전달까지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한다. 이달 1일부터 두 재단의 누리집 공모를 시작으로, 11월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1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차량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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