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GS칼텍스와 전기자동차 이용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충전 이용 환경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전기 충전기를 대상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기아차 레드멤버스 제휴와 세차 및 정비 통합 패키지 상품 출시 등 기술과 마케팅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해 GS칼텍스에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다. 간편 결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GS칼텍스에서 전기차 충전 시 기아 레드포인트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GS칼텍스와 함께 전기차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9월부터 에스트래픽과 협업을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소에 초급속 충전기 27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우선 충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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