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이번달 개최되는 ‘2019 LA 오토쇼’에서 쿠페의 우아한 라인과 전기구동 차량의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된 순수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의 양산형 모델과 브랜드 SUV 라인업 중 최상급 모델 ‘RS Q8’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아우디는 e-트론 스포트백의 양산 모델을 시작으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트론 스포트백은 4도어 스포트백 모델로, 전기구동 SUV 모델인 ‘아우디 e-트론’이 생산되는 아우디 브뤼셀의 공장에서 생산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더불어 양산차 최초로 100만개 넘는 마이크로미러가 장착된 디지털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탑재로 정밀한 전방 시야 확보와 주행 안정성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SUV 라인업 중 최상급 모델인 RS Q8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RS Q8은 8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48V 전기 시스템에 기반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를 통해 최대 12kW의 전력을 리튬 이온 배터리로 회수할 수 있고,  시속 55km부터 160km까지 가속 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엔진이 꺼진 상태로 최대 40초 동안 무동력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부분 부하 및 저속 주행 중 실린더 비활성화 기능으로  상황에 따라 실린더 일부만 연료를 분사해 효율성을 높인다.

한편, e-트론 스포트백은 LA 오토쇼 전 날,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아우디 RS Q8은 20일부터 모터쇼 기간 중 아우디 부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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