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지난 2018년 6월 고급 옵션 모델인 ‘포커스 액티브 엑스 비냘리’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현재까지 25만 대가 넘는 신형 포커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드는 유럽 시장에서 포커스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19만 4,700대를 기록하며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포커스 액티브 엑스 비냘리는 일반 모델 대비 고급스러운 사양과 함께 맞춤형 포커스 액티브의 섀시 구성을 결합한 모델로, 17인치 전용 알로이 휠, 블랙 루프와 사이드 미러, LED 헤드램프 및 비냘리 가죽 시트와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룰란트 드 와드 포드 유럽 마케팅 부사장은 “포커스 5-도어 모델부터 웨건, 액티브, ST까지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시한다”며, “모든 모델은 훌륭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포드는 내년 연료 효율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한층 강화된 주행 성능을 보여줄 에코부스트 하이브리드 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소개된 8개 모델을 포함해 2020년 말까지 포드가 유럽에서 판매할 14개 전기차 모델 중 하나이다.
한편, 포드는 머스탱, F-150, 랩터와 같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전기차 개발을 위해 시스템 동력, 모터, 서스펜션, 튜닝 등 전기차에 적합한 플랫폼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테드 캐니스 포드 전동화 부문 이사는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규제 요건을 준수하는데 집중하고 전기차를 위한 충전소 인프라 구축 등 산업에 대한 초기 투자에 노력해왔다”며, “포드는 이를 넘어 극한 상황에서 전기차를 테스트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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