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시장에서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2 일렉트릭' 1호차 주인공인 박내옥 씨에게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포터2 일렉트릭의 주 고객이 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10년 이상 청과 운송을 하고 있는 박내옥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하고 10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카드도 증정했다고 덧붙였다.
박내옥 씨는 전달식에서 “먼 거리를 장시간 운전하는 업무 특성상 뛰어난 경제성과 안전 사양을 갖춘 포터2 일렉트릭은 최고의 선택”이라며 “포터II 일렉트릭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터2 일렉트릭은 완충 시 최대 211km까지 주행 가능하고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능력을 갖췄으며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포터2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고 등록 단계 세제 혜택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으로 탁월한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현대차는 적재 중량에 따라 하중의 변화가 큰 상용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포터2 일렉트릭에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을 탑재해 운전자가 목적지까지 주행 거리 걱정 없이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밖에 사용자가 클러스터를 통해 출발 시각과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예약 충전 및 공조 시스템, 충전소 찾기 등 EV 특화 정보를 추가한 8인치 TUIX 내비게이션, 혹한기 충전시간을 단축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등 전기차에 특화된 사양을 더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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