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올해 국내 진출 이후 최다 신차 출시를 통해 브랜드의 성장 모멘템의 기점으로 삼고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캐딜락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세일즈, 애프터서비스, 마케팅 등 전사적인 시스템 정비를 마쳤다. 특히 조직 개편을 비롯해 역량 있는 딜러 발굴 및 지원 확대를 통한 세일즈 품질 향상에 집중했다. 그에 따라 딜러사 한 곳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해 판매부터 A/S까지 모두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러한 기틀을 토대로 캐딜락은 올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CT4, CT5, XT6, XT4와 부분변경을 거친 XT5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 해에 5종의 새로운 모델을 투입하는 것은 국내 브랜드 런칭 이후 최초로 캐딜락은 브랜드 DNA를 대표하는 세단뿐만 아니라 SUV 라인업까지 완성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 캐딜락은 2030 젊은 세대를 겨냥한 CT4와 CT5를 공개하며 세단 주요 세그먼트의 라인업을 완성한다. CT4와 CT5는 정보 처리 속도와 연결성 및 모빌리티 기능이 한층 향상된 2세대 알파 아키텍쳐 플랫폼 기반에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특히 CT5는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움직임을 갖춰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모든 공간에서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핵심 가치로 삼아 개발된 대형 SUV XT6도 출시된다. XT6는 강력한 성능의 파워트레인과 최신 편의 및 안전 기술을 갖춘 SUV 모델이다. XT6를 통해 캐딜락은 최근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대형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 모델과 함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한 XT5의 부분변경 모델도 데뷔한다. 브랜드 특유의 직선적이면서 유려한 캐릭터 라인을 보여주는 모델로 주목 받은 XT5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최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됐다.
하반기에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준중형 SUV 수요에 대응하고자 XT4를 투입한다. XT4는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 중심적으로 진화된 실내를 보여준다. 동급 대비 공간을 자랑하는 실내에는 스마트폰과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이밖에 캐딜락은 브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딜러쉽 발굴과 구축을 지속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캐딜락은 이미 지난 13일 분당 판교전시장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송파 하남 서비스센터(1분기), 강서 서비스센터(2분기), 용인 수원 서비스센터(4분기) 등 서비스 거점 확장 계획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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