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을 통해 트위지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17개소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 지역 사회 복지 기관의 효율적 사업 진행을 위해 트위지 17대를 구입했고, 부산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차량을 지역 사회 복지 기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트위지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공급하며 부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 복지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트위지를 지원받을 사회 복지 기관들은 좁은 골목길이나 언덕길 등 도심 지역에서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상담 및 도시락 배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 휴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소외받기 쉬운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트위지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트위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 사업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부산 지역의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생산되던 르노 트위지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지역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생산 위탁을 맡아 내수를 포함한 전 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트위지 생산은 르노삼성이 부산 공장의 생산 부지, 생산 기술 지원,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 확대를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맡고 있다. 이에 제조업체와 협력업체 그리고 시청이 함께 만들어 낸 동반 성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전기택시 구매 시 보조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시의 2020년 전기택시 보급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SM3 Z.E. 택시 구매 고객에게 차량 가격 25% 할인과 강화된 배터리 보증조건 혜택을 제공하며 서울시 전기택시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 외에 제주도에서도 르노삼성은 전기택시 보급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전기택시 구매보조금 7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SM3 Z.E. 택시를 구매하면 르노삼성에서 제공하는 25% 할인과 강화된 배터리 보증 조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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