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코나 일렉트릭이 영국 자동차 전문 잡지 탑기어에서 최초로 시행한 ‘탑기어 일렉트릭 어워즈’에서 최고의 소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체코에서 시작해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등 9개 국가를 넘나들며 진행된 1,600km의 평가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효율성을 비롯해 긴 주행거리와 부드러운 주행 감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단은 주행 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럽식 급속 충전 네트워크에서 차량의 배터리를 80%만 충전했다. 찰리 터너 BBC 탑기어 매거진 편집장은 코나 일렉트릭을 장거리 여행에서 ‘항속거리에 대한 걱정’이 없는 차량으로 평가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상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2018년 출시와 함께 코나 일렉트릭은 주행 거리와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과 친환경성 그리고 다재다능함을 증명해왔다”며 “특히 향상된 연결성과 3 페이즈 온보드 충전기 등 최신 업데이트로 코나 일렉트릭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 시점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2019 북미 올해의 SUV’를 수상했고, 2019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과 2019 어니스트 존 어워드 베스트 EV 부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인도에서 제작된 코나 일렉트릭이 해발 5,731m 높이의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오르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초 국내에 출시된 2020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최대 406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전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했고,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상품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 / Hyundai Motor Europe,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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