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XM3가 자사가 국내에 출시한 신차 중 가장 짧은 기간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영업일수 기준 49일 만에 신기록을 달성한 XM3는 공식 출시 첫 달인 3월 5,581대가 출고됐고,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 만에 4,419대가 판매됐다.
이는 출시 이후 영업일수 기준 61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SM6보다 빠른 속도이며, 무엇보다 XM3는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르노삼성의 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XM3는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 성능을 앞세워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은 XM3를 브랜드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바 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 전체 구매자 중 약 15 %가 온라인 청약을 통해 계약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전국 영업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XM3 100대 출고를 달성한 대리점을 격려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적극적인 판매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XM3는 세단과 SUV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여주는 TCe 260 엔진으로 호평 받고 있다. 더불어 동급 대비 남다른 가성비를 보여주며 출시 초반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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