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콘텐츠 기반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LA 컬버시티에 위치한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과 소니 픽처스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제프리 고드식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포함해 신차와 다양한 신기술을 보다 직접적으로 공감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소니 픽처스의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르면 2021년 7월 개봉이 예정된 영화 '언차티드(Uncharted)’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3’와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작 등 소니 픽처스 작품들에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신차와 신기술이 등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선보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 등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소니 픽처스의 작품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인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선보이기 위해 소니 픽처스와 함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소니 픽처스의 제프리 고드식 부사장(오른쪽)은 "이번에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진정한 의미의 파트너십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소니 픽처스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Hyundai Motor America Media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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