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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2년 4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0만 2,019대로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3% 감소한 수치다. 3월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10만대를 넘어섰지만,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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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로, 지난 1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왕좌를 차지했다. 아반떼를 선택한 개인 소비자 성별 및 연령별 현황에서는 여성 소비자 비율이 42.6%로 전체 평균치인 30.4%보다 훨씬 높았고, 20대나 30대 젊은층보다 오히려 50대 소비자가 더 많았다. 서울보다 전남에서 더 많이 등록된 것도 특이점이다.


쏘렌토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2위를 유지했고, 완전변경 이전에 마지막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한 그랜저는 왕좌에서 밀려나 3위에 만족해야 했다. 4위는 오랜만에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한 카니발, 5위는 신차효과가 사라지지 않은 스포티지다. 6위는 꾸준한 성적을 이어간 팰리세이드다.


7위는 캐스퍼를 제치고 경차 1위로 재도약한 레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캐스퍼를 넘어서지 못했던 레이가 경차 본연의 가성비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저력을 발휘한 것이다. 이어서 8위는 단종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쏘나타, 9위는 제네시스의 에이스 G80, 10위는 인기가 시들해진 소형 SUV 중에서 그래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셀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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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은 기아(43.3%), 현대(35.3%), 제네시스(11.1%), 쌍용(4.6%), 쉐보레(3.2%), 르노코리아(2.3%) 순서다. 


기아와 현대는 전월보다 점유율이 증가했고, 최근 6개월 동안 꼴찌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쉐보레가 르노코리아의 부진에 힘입어 탈꼴찌에 성공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삼성이라는 이름을 버린 지 한 달 만에 꼴찌로 내려앉은 르노코리아는 본의 아니게 쌍용의 존재 이유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



기아와 현대, 쉐보레와 르노코리아로 대변되는 부익부 빈익빈 상황에서 인기 차종으로의 쏠림 현상은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 아울러 인기 차종을 보유한 브랜드는 완전변경, 부분변경, 연식변경을 통해 판매 가격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은 소비자들의 부담도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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