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1월 디젤 모델로 먼저 출시된 GV80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가솔린 모델에는 신규 2.5 터보, 3.5 터보 엔진이 최초로 적용됐으며, 그에 따라 3.0 디젤 모델과 함께 3가지 엔진 라인업을 구축했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 복합연비 9.7km/L,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 복합연비 8.6km/L의 스펙을 갖췄다.

두 엔진은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 수냉식 인터쿨러 등으로 연비 효율과 응답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2.5 터보 엔진에는 가변 분리 냉각 시스템이, 3.5 터보 엔진에는 센터 인젝션 등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가솔린 모델의 외관은 후면부에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형상과 디자인 통일감을 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섬세한 고급감을 표현했고, 3.5 터보 모델에는 20인치 휠과 미쉐린 타이어, 전륜 모노블럭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제동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5 터보, 3.5 터보 등 가솔린 모델의 추가로 GV80의 엔진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집중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V80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으로 2.5 터보 6,037만원, 3.5 터보 6,587만원부터 시작된다. (3.0 디젤 6,437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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