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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완전변경 2세대 니로 출시



기아가 친환경 전용 SUV 니로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신형 니로가 사전계약 첫 날인 18일부터 21일까지(영업일 4일) 사전계약 누적 대수 1만 7,600대로 친환경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출력141마력을 발휘하며, 16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L를 구현했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담았으며, 3세대 플랫폼을 통한 커진 차체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도 신형 니로의 특징이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량 외관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을 통해 SUV 특유의 세련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니로의 기본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신형 니로의 전기차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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