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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완전변경 5세대 C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C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형 C클래스는 지난 2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와 ‘C 300 AMG 라인’ 총 2개의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에 런칭했다. 신형 C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혁신 기술 및 디지털 요소가 대거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간결한 라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구현했으며, 실내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로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11.9인치의 고해상도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으로 한층 진일보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문 인식을 통해 간단한 사용자 로그인으로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일정 관리 등의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그 외에도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통풍 시트, 전동 트렁크, 무선 스마트폰 연결 등이 전 라인업에 기본사양으로 탑재되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와 C 300 AMG 라인에는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조화를 이뤄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C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여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C 300 AMG 라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디지털 라이트 등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능들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 부사장은 “C-클래스는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인기를 얻으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라며, “더 뉴 C-클래스는 넉넉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 S-클래스에 소개되었던 최첨단 기술과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탑재해 동급 최고 럭셔리 모델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C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 6,150만원, C 300 AMG 라인 6,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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