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어 3년 연속 국내 SUV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올해도 상반기에 3만 6천대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하여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으로 거듭났으며,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췄다.

기아는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 하이패스(hi-pass), 스트리밍 플러스,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등의 첨단사양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했다.

안전사양으로는 10 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이 적용됐으며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더해 탑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없다. 기존과 동일한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온 쏘렌토가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쏘렌토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중형 SUV가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시하며 시장의 확실한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쏘렌토의 기본 판매 가격은 2WD 모델 기준 2.5 가솔린 터보 3,506~4,193만원, 2.2 디젤 3,679~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786~4,455만원이다. 쏘렌토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모든 선택옵션을 더한 풀 옵션 차량 가격은 5천만원 중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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