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Q2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렉스턴 스포츠’로 확정하고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아울러 2일부터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차의 차명에는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한민국 SUV의 상징적 존재 중 하나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가 열정적으로 일하며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스타일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G4 렉스턴과 플랫폼 등 많은 요소를 공유하는 렉스턴 스포츠는 쿼드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능력과 안전성,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 및 모바일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한 우수한 험로탈출능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은 렉스턴 스포츠만의 특장점이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e-XDi220 LET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하며, 사륜구동 4트로닉 시스템이 선택옵션으로 제공된다. 엔진은 G4 렉스턴과 동일하지만 G4 렉스턴에는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반면, 렉스턴 스포츠에는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렉스턴 스포츠는 와일드, 어드벤처,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의 4가지 등급으로 출시되며, 기본 판매 가격은 2,350만원~3,09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오는 9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정확한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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