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현대차의 소형 SUV 베뉴가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베뉴는 현대차의 하반기 첫 신차로 7월 중 출시된다.
베뉴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로 혼밥, 혼술, 혼영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베뉴의 차체는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 등 기존의 소형 SUV들보다 조금 더 작은 크기를 지녔다. 외관 디자인은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와이드해 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작지만 스포티한 정통 SUV스타일을 완성했다.
리어램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을 보여주는 '렌티큘러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베뉴만의 모던하고 개성 강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와 더불어 바디 컬러와 색이 다른 투톤 컬러 루프를 적용해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도 가미했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에 변속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한 차세대 유닛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베뉴는 엔트리 SUV지만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의 첨단 주행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그 외에도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 트림, 차량 IoT, PET, 오토캠핑 등 다양한 튜익스(TUIX) 패키지, 세계 최초의 적외선 무릎 워머, 프리미엄 스피커 등의 튜익스 아이템 등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로 1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는 밀레니얼 세대의 1인 라이프스타일을 ‘혼라이프’로 정의하고, 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SUV가 베뉴라는 콘셉트 아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독창적인 연출의 광고는 혼자 하는 낚시나 방 안에서 빗소리 듣기 등 즐거운 ‘혼라이프’의 순간들을 은은한 색채감으로 담아내 베뉴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20세기 최고의 샹송가수인 ‘에디트 피아프’의 히트곡 ‘밀로르(Milord)’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경쾌함을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SUV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뉴욕 모터쇼 이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뉴의 출시 라인업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모델 스마트, 모던, 플럭스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기본 판매 가격은 1,473만원~2,141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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