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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2년 7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0만 7,957대로 전월 대비 15.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전월에 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정상적인 출고가 이뤄지지 못했던 인기 차종들의 출고가 정상화되고 전기차들의 성적 향상과 새로운 신차들의 가세가 어우러지며 전체적으로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7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다.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그랜저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날 하반기에도 왕좌를 수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월 6위였던 쏘렌토는 무려 75.3%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2위로 올라섰고, 전월 9위였던 쏘나타는 오랜만에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다만 7월에 등록된 5,212대의 쏘나타 중 택시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가 1,63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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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부터 8위까지는 100대 미만의 간발의 차로 순위가 정해졌다. 팰리세이드, 카니발, 캐스퍼, 아반떼는 10위권 안에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갔고, 전월에 11위였던 K8은 6위까지 올라섰다. 9위 레이는 캐스퍼와 경차 투톱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고, 부분변경 이전 모델과 이후 모델이 모두 등록되며 과도기를 거친 셀토스는 등록대수가 증가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10위권 밖에서는 전월에 20위권에도 들지 못했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14위(3,283대), EV6가 18위(2,617대)로 순위를 끌어올린 반면, 전월 3위였던 스포티지는 15위(3,149대)까지 추락했다. 스포티지는 2023년형을 출시하며 LPG 모델도 선보였지만 모든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이 12개월 이상 소요될 정도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7월에 공식 출시된 쌍용의 야심작 토레스는 28위(1,587대)에 이름을 올리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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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은 기아(41.1%), 현대(33.7%), 제네시스(11.1%), 르노코리아(5.1%), 쌍용(4.7%), 쉐보레(4.1%) 순서다. 


기아는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째 현대보다 높은 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르노코리아는 QM6 덕분에 2개월 연속으로 점유율 4위를 차지했지만 조만간 토레스를 선봉장으로 내세운 쌍용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는 전기차 볼트 EV와 볼트 EUV의 물량 수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이상 탈꼴찌는 힘들어 보인다.



하반기를 상승세로 시작한 국산 승용차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속에서 출고 대기 기간을 얼마나 단축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각 브랜드와 차종들의 성적이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높다. 8월은 여름 휴가철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적인 신차등록대수는 7월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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