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출시 예정인 3세대 K5가 기아차 모델 중 역대 최단기간인 사흘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3세대 K5의 계약대수가 사흘 만에 1만 2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6월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이 보유하고 있던 16일 기록을 무려 13일이나 단축시킨 것이다. 3세대 K5의 고객 반응 속도는 기아자동차 역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빨랐다. 사전 계약 첫날 부터 7,003대가 계약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3세대 K5가 역대급으로 빠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데에는 한 눈에 각인될 정도의 강렬한 디자인의 영향이 컸다”며, “특히 패스트백 스타일의 역동적인 아름다움과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하는 등 디자인 혁신을 통해 다른 중형세단들과 확실히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아차는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과 함께 혁신적인 하이테크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해 3세대 K5만의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 특히 전면부 디자인은 강렬함 그 자체로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가 디자인 혁신을 이끌었다.
또한, 3세대 K5는 운전자 및 주변환경과 교감하며 운전 시 몰입감을 높이고 감성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음성 인식 차량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카투 홈,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전송 서비스, 테마형 클러스터, 기아 디지털 키, 빌트인 캠(주행 영상기록장치), 개인화 프로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3세대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51~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2,430~3,171만원, LPi 일반 모델 2,636만원~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 2,090~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 2,749~3,365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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