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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완전변경 9세대 캠리 출시


토요타코리아가 신형 캠리를 국내 출시했다. 캠리는 높은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왔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 첫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캠리 하이브리드(HEV)는 9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고객이 세단에 기대하는 본질적인 가치인 품질, 내구성 등에 초점을 두어 개발되었으며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외관 디자인은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ENERGETIC BEAUTY) 디자인 컨셉으로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낮고 와이드한 모습을 강조하는 해머 헤드 디자인의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를 통해 더 날렵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토요타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열선 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시트, 리어 컨트롤 스위치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들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신형 모델은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Toyota Hybrid System)가 탑재되어 엔진과 모터의 출력이 크게 개선됐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7.1km/L는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가속 성능이 개선됐다. 아울러 엔진 소음 및 진동, 풍절음 등의 NVH 요소들이 크게 향상됐으며,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승차감도 강화되어 더욱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업그레이드된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제공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캠리는 국내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 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소개하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델로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세대 캠리의 판매 가격은 XLE 4,800만원, XLE 프리미엄 5,3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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