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의 대명사 미니는 대회 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다카르 랠리 2020에 참가한다고 밝히며 미니 JCW 버기를 포함해 총 9대의 미니 레이스 카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는 사막이나 산길 등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로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다카르 랠리는 제다에서 키디야까지 7,800km의 여정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다카르 랠리에서 미니 모터스포츠 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스테판 피터한센 선수는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교대 운전자가 변경됐지만 최근 모로코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미니 JCW 버기에 매우 만족했다”고 말하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스테판 피터한센 선수는 다카르 랠리에서 13번 우승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수로, 지난 2012년 미니 모터스포츠 팀이 X-Raid 팀과 함께 우승을 달성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다카르 랠리에서 2번 우승한 월드 랠리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스 선수 또한 미니 모터스포츠 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사인스 선수는 “1월 5일 새로운 나라에서 시작되는 대회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코스에 맞게 차량을 향상시켰고 도전에 맞설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의 모험가 티에르 사빈의 실패한 사하라 사막 횡단길에서 출발한 다카르 랠리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테러 위협으로 2009년부터는 남아메리카에서 개최됐다. 60개국의 30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국내 제조사로는 쌍용차가 코란도 DKR로 출전하며 3년 연속 완주를 목표로 지옥의 레이스에 도전한다.
사진 / BMW Press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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