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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2년 3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2만 7,138대로 전월 대비 41.2%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9.3% 감소한 수치다. 전년 대비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세지만 2월에 이어 또다시 상승곡선을 그려나가며 반등을 꾀하는 모양새다.


3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왕좌를 유지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 E클래스의 1분기 성적을 살펴보면, 법인차량 비율이 42.1%로 상당히 높고 개인 소비자 중에서는 40대 남성이 가장 많으며 가솔린 모델이 79.7%로 10대 중 8대 정도다. 지역별 E클래스 등록대수 상위는 경기,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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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오랜만에 물량이 대거 입항된 테슬라 모델 3로, 신차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2배 이상 증가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모델 3의 주요 구매층은 여전히 30~40대 남성들이며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1분기에는 서울보다 부산에서 더 많이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BMW 5시리즈는 3위로 밀려났고, 4위와 5위는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S클래스가 차지했으며 6위와 7위에는 BMW 3시리즈와 X5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8위는 최근 몇 년 사이 독일 3사 뺨칠 정도로 브랜드 이미지가 드높아진 볼보의 기함 S90이다. 이어서 9위는 BMW X3, 10위는 메르세데스-벤츠 GL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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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32.3%), BMW(25.2%), 테슬라(9.2%), 볼보(4.8%), 미니(4.7%) 순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전월과 엇비슷한 점유율을 이어갔지만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성적이 동반 하락하며 비독일계 브랜드인 테슬라, 볼보, 미니에게 모두 밀리고 말았다.


참고로 미니의 경우 미니 해치(414대), 미니 컨트리맨(299대), 미니 클럽맨(237대) 등이 고르게 활약했으며 첫 번째 전기차로 출격한 미니 일렉트릭(215대)도 미니 컨버터블(108대)보다 많이 등록되어 브랜드 점유율에 보탬이 됐다.



3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인기 차종들이 준수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테슬라 모델 3와 비독일계 브랜드들의 선전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기화된 반도체 부족과 글로벌 물류 대란 속에서 2분기로 접어든 수입차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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