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 키즈(Ball kids)로 활약할 한국대표 20명과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볼 키즈는 테니스 경기에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신속하게 볼을 전달하고 처리해 원활한 경기 진행에 기여하는 유소년을 지칭한다. 기아차는 호주오픈의 공식 후원사로서 17년째 매년 국내에서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에 파견해왔다.
올해 기아차 호주오픈 볼 키즈 한국대표로 선발된 김도현 군은 “세계적인 경기에서 볼 키즈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현지에 가서도 열심히 훈련해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한 기아차는 2,165명에 달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영어 능력과 실기 및 체력 평가 등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했고 볼 키즈 교육 및 실전 연습을 실시했다.
발대식이 종료됨과 동시에 호주로 출발한 볼키즈 한국 대표단은 현지 도착 후 멜버른에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볼키즈 역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360여 명의 해외 볼 키즈와 함께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 경기의 운영을 지원하는 공식 활동을 포함해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세계적 행사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볼 키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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