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파트너십, 새로운 디자인”

BMW는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과의 파트너십 연장 소식을 전하며 대회 창립부터 함께 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모든 레이스에 세이프티 차량을 비롯해 레이스 디렉터 차량, 응급 차량, 구조 차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옌스 티머 BMW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전기차 분야의 선구자로서 그리고 포뮬러 E 창립 멤버로서 오랜 협력 관계가 계속돼 매우 기쁘다”며 “공식 차량 제공 업체로서 앞으로도 광범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십 연장 소식과 함께 BMW는 i8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자인의 세이프티 차량도 공개했다. 로드스터 모델로서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세이프티 차량으로 활용되는 i8에는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레이싱 카 iFE.20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마이클 스컬리 BMW 그룹 모터스포츠 디자인 책임자의 손길을 거쳐 완성됐다. 브랜드 로고를 상징하는 블루와 화이트 컬러가 비대칭적으로 배치돼 빠른 속도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미 리글 포뮬러 E 대표이사는 “BMW i는 첫 대회 시작 이래 포뮬러 E의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창립 멤버일 뿐 아니라 대회에 출전하는 팀을 이끄는 제조사이기에 이번 협력의 연장은 매우 흥분되며 전기차 분야의 선구자로서 BMW의 헌신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 6시즌 동안 BMW i는 포뮬러 E의 공식 파트너로서 i8 세이프티 차량과 함께 i3를 기반으로 한 레이스 디렉터 차량, 응급 차량 BMW 530e, 구조 차량 BMW X5 e45 등 친환경차를 대회에 지원해왔다.       

한편, 지난 15일 멕시코시티의 4 라운드가 끝난 포뮬러 E는 오는 5월 3일 서울 잠실에서 8 라운드가 진행된다. 대회 소개와 경기 정보, 행사 소식, 관람 및 입장권 안내 등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포뮬러 E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BMW Press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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