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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와 플랫폼 공개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EV 위크(EV Week)’에서 새롭게 개발한 ‘얼티엄(Ultium)’ 배터리와 이에 기반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우리는 제품 개발의 혁신과 미래 순수 전기차 시대를 위해 맞서야 할 도전을 받아들였다”며 “복잡하지 않으면서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GM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사업에 필적할 만한 규모의 경제성을 갖춘 다양한 세그먼트를 위한 전기차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전기차 전략의 핵심은 모듈식 차량 구동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얼티엄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는 3세대 전기차 플랫폼으로, 차종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범 적용성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GM은 경제성을 중시하는 일반 전기차부터 프리미엄, 상용 트럭, 고성능 퍼포먼스 전기차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자율주행 전기차 모델인 크루즈 오리진을 통해 공개된 얼티엄 배터리는 대형 파우치 형태의 셀을 배터리 팩 내부에 가로 혹은 세로로 배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차량의 디자인에 따라 배터리 공간과 레이아웃을 최적화할 수 있고 다양한 구동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얼티엄 배터리의 종류는 50kWh에서 200kWh까지 다양하고 완충 시 400마일(약 644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얼티엄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차는 레벨2 및 DC 고속 충전용으로 설계됐다. 트럭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들은 400V 용량의 배터리 팩과 최대 200kW급의 고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되고 넉넉한 출력이 필요한 트럭의 경우 800V 용량의 배터리 팩과 350kW급 고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부터 2030년 사이 약 300만 대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M은 앞으로 유연하면서 모듈화된 전기차 개발 접근 방식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GM은 토지와 건물은 물론 차체 및 도장 공장과 같은 생산 설비와 기존 자산을 적극 활용해 전기차 사업에 들어가는 투자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LG화학과 합작법인을 통해 GM은 배터리 셀 비용을 1kWh당 100달러 미만으로 낮추고 기술 및 제조 혁신을 지속해 배터리 및 전기차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다. 이 외에 배터리와 플랫폼 확대 및 수익 증대를 위해 타 제조사에 라이선스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M은 4월 캐딜락 리릭과 5월 GMC 허머 EV 공개를 시작으로 쉐보레, 캐딜락, GMC, 뷰익 등 산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으로, 내년 10대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2023년까지 20종이 넘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 / GM Corporate Newsroom, Cruise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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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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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s2***
역시 미래는 전기차!
2020-03-29 22:39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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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전기차는 충전 시간 단축과 충전 인프라 확장 없이는....
2020-03-09 18:27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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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전기차 시대가 올듯하네요.
2020-03-07 22:47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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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r**
전기차 시대..기대가 됩니다~
2020-03-07 15:23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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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d*****
전기차로 다들 힘을 쓰네요~
2020-03-07 12:56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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