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은 한국 국적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e스포츠 전문기업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SK텔레콤이 창단한 프로팀에서 시작된 T1은 2019년 SK텔레콤과 컴캐스트(Comcast)가 합작해 설립한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포함해 포트나이트, 도타2, PUBG, 스매시, 하스스톤, 에이펙스 레전드, 발로란트 등 다양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BMW 그룹은 T1과 파트너십 체결로 지난 달 자사 드라이빙 센터에서 차량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는 이상혁(페이커) 선수를 포함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 참석했으며, BMW X7 xDrive30d을 비롯해 X5 M50d과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그리고 X2 xDrive25i 어드밴티지 등 총 4대가 팀의 공식 차량으로 전달됐다. 이밖에 BMW 그룹은 오프라인 이벤트와 지원 차량 랩핑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옌스 티머 BMW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신뢰 높은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됐다”며, “e스포츠 진출은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드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T1를 비롯해 독일, 미국, 영국,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e스포츠팀을 후원하고 있는 BMW 그룹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위챗 등 SNS 온라인 채널에서 ‘United in Rivalry’ 캠페인을 진행한다. BMW 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unitedinrivalry 해시태그를 통해 라이벌 관계를 넘어 용기와 북돋아주고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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