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2세대 신형 4시리즈 쿠페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공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4시리즈 쿠페는 수직 형태의 키드니 그릴을 채택하며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보여준다.
4시리즈 쿠페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그룹 디자인 스튜디오와 BMW 그룹 클래식의 히스토릭 홀 그리고 아슈하임에 있는 테스트 센터에서 진행됐다. BMW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에 따라 완성된 2도어 쿠페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날렵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수직으로 꼿꼿이 세워진 키드니 그릴을 비롯해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과 역동적으로 늘려진 비율을 토대로 4시리즈 쿠페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도마고 듀케 BMW 디자인 책임자는 “새로운 4시리즈 쿠페는 도로 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수직적인 키드니 그릴과 아이코닉한 트윈 헤드라이트는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덴티티를 만든다”고 말했다.
1930년대 BMW 328 쿠페와 1970년대 BMW 3.0 CS 등 매혹적인 BMW 쿠페의 역사를 이끄는 클래식 제품도 등장하며, 가장 최신의 4시리즈 쿠페에 그룹의 클래식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BMW는 4시리즈 쿠페가 이러한 그룹의 특별한 클래식에 새로운 챕터를 더할 수 있는 모델로 자신했다.
피터 노타 BMW 브랜드, 세일즈 및 애프터세일즈 총괄은 “신형 4시리즈 쿠페는 BMW의 본질이 반영됐다”며 “동시에 오랜 시간 지속된 브랜드의 DNA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해석도 담아냈다”고 전했다.
운전자 중심의 실내에도 새로움이 가미되면서 보다 스포티한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이 맞춰졌다.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계기판 클러스터가 탑재되며 새로운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BMW OS 7 적용으로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클러스터의 개인화가 가능하며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도 사용할 수 있다. 약 70% 커진 차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눈에 띈다.
한편,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4시리즈 쿠페는 420i를 포함해 430i, M440i xDrive, 420d, 420d xDrive, 430d xDrive, M440d xDrive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BMW Press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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