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는 총 13만 3,984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통계자료에 의한 사용연료별, 배기량별 신차등록 현황을 확인해봤다. 사용연료별 신차등록은 6만 2,966대의 휘발유 차종이 과반수에 가까운 47.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배기량별로는 1000cc 이상 2000cc 미만이 7만 3,317대로 과반수가 넘는 54.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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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차종은 현대 그랜저의 신차등록대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현대 아반떼, 기아 모닝이 뒤를 이었다. 경유 차종은 기아 카니발, 기아 쏘렌토, 현대 투싼 순서로 RV와 SUV들이 주를 이뤘다.

하이브리드 신차등록 상위는 현대 그랜저, 기아 니로, 렉서스 ES 순서이며, 전기차는 현대 아이오닉, 르노삼성 트위지, 기아 쏘울 순서로 신차등록을 마쳤다. 엘피지 차량은 택시와 렌터카의 비중이 높은 만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가 상위에 올랐다.

배기량별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한 1000cc 이상 2000cc 미만에서는 현대 아반떼의 신차등록대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현대 쏘나타, 기아 쏘렌토가 뒤를 이었다. 2000cc 이상 3000cc 미만에서는 현대 그랜저, 3000cc 이상 4000cc 미만에서는 제네시스 G80, 4000cc 이상은 제네시스 EQ900이 각 배기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이가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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