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총 155만 5,300대의 사용연료별, 배기량별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사용연료는 65만 4,649대의 휘발유 차종이 49.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배기량은 1000cc 이상 2000cc 미만이 가장 많은 88만 3,313대로 67.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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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차종 중에서는 현대 그랜저의 신차등록대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현대 아반떼와 기아 모닝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유 차종 1위는 기아 쏘렌토이며, 기아 카니발과 현대 싼타페가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 신차등록 상위는 기아 니로,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렉서스 ES 300h 순서이며, 전기차는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르노삼성 SM3 Z.E, 기아 쏘울 EV 순서다. 엘피지 차종으로는 택시와 렌터카 비중이 높은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가 TOP3를 형성했다.
배기량별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한 1000cc 이상 2000cc 미만에서는 역시 현대 쏘나타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현대 아반떼, 현대 투싼이 뒤를 이었다. 2000cc 이상 3000cc 미만에서는 현대 그랜저, 3000cc 이상 4000cc 미만에서는 제네시스 G80, 4000cc 이상에서는 제네시스 EQ900이 각 배기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확인됐다.
경유 차종의 인기가 시들했던 2017년에는 휘발유 차종의 인기가 높았고, 각 배기량별 상위 차종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2018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다운사이징 엔진에 의한 낮은 배기량 비율은 각각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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