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한 달 동안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11만 893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세단이 41.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SUV가 37.9%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해치백, RV, 픽업트럭, 쿠페, 컨버터블, 왜건 순서다. 차급별로는 중형의 비율이 35.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준중형, 대형, 소형, 준대형, 경형 순서로 신차등록을 마쳤다.
외형별 세단 중에서는 쏘나타가 2개월 연속으로 그랜저를 제치고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SUV는 싼타페, 해치백은 모닝, RV는 카니발, 픽업트럭은 렉스턴 스포츠, 쿠페는 C클래스 쿠페, 컨버터블은 포르쉐 박스터, 왜건은 볼보 V60 크로스 컨트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차급별 현황에서 중형 1위는 역시 쏘나타의 몫이었다. 준중형은 아반떼, 대형은 카니발, 소형은 코나, 준대형은 그랜저, 경형은 모닝이 각 차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집계됐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쏘나타가 전체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등극하면서 세단과 중형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연식변경을 거친 싼타페가 탄력을 받으며 SUV 비율도 소폭 상승했다. 7월 이후에는 새로운 소형 SUV 베뉴와 셀토스의 영향으로 외형에서는 SUV, 차급에서는 소형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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