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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외형별 & 차급별 신차등록 현황



2021년 3월 한 달 동안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총 14만 1,910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SUV가 4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세단이 39.5%로 뒤를 이었다. SUV와 세단의 격차는 전월보다 2.3%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역전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어서 RV, 해치백, 픽업트럭, 쿠페, 컨버터블, 왜건 순서로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중형의 비율이 32.3%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준중형, 준대형, 대형, 소형, 경형 순서다.



외형별 SUV 중에서는 쏘렌토가 전월 투싼에게 내줬던 왕좌를 되찾았다. 2위는 꾸준함의 대명사 팰리세이드, 3위는 신차효과를 발휘한 GV70이다. 세단은 그랜저, RV는 카니발, 해치백은 모닝, 픽업트럭은 렉스턴 스포츠, 쿠페는 4시리즈, 컨버터블은 E클래스 카브리올레, 왜건은 V6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은 차급별 현황이다. 중형에서는 쏘렌토가 1위를 차지해 전월 1위였던 K5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준중형은 아반떼, 준대형은 그랜저, 대형은 카니발, 소형은 셀토스, 경형은 모닝이 각 차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집계됐다.



외형별 현황에서는 8개월 연속으로 SUV가 세단을 앞서가는 중이며, 차급에서는 쏘렌토와 K5가 포진한 중형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야심찬 출사표를 던진 K8이 호성적을 거둔다면 세단과 준대형의 비율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지만, 대세가 뒤바뀔만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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